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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의 시대

대 전환의 시대

짐 로저스 지음

좋은 주식투자 유투버들을 선택하는 방법은 그 사람들이 과거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보는 것이다. 6개월 1년 전에 이야기한 내용을 현재와 맞추어 보면 맞추는 사람들이 있고,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보다도, 엉성하게 이야기해서 맞추는 사람들을 경계하고 , 차단하면서 보면

남는 사람들이 나에게 맞는 유투버들이다.

이 책도 그러한 관점에서 보면

엉성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다양한 재테크 분야에서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피력하고 있다.

그 중에는 맞는 것도 있고, 안 맞는 것도 있지만,

이 책이 쓰여진 시점이 작년 봄/여름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1년 반이나 지난 시점에서 보면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예측한 부분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 보면서 보면 좋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벗어난 예측은, 중국에 대한 투자이다. 하기사 시 형님이 황제가 되면서 등소평은 물론, 모택동보다 더 쎼게 나갈거라고는 예측하기 힘들었으니… 틀릴만도 하다. 투자의 대가 손정의 회장도 당분간은 중국 투자를 접겠다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이 책에서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등장하는데,

기조는

“한국”과 “일본”은 싸우지 말고 협력하면 좋겠다

라는 관점이다.

누군들 싸우고 싶어서 싸우겠냐, 저쪽이 싸움을 걸어 오니 우리도 물러서지 않는다는 자세로 붙는 것인데,

3자의 시점에서는
‘너희들 싸울 시간도 아까우니, 협력 좀 해서 좋은 방향으로 해봐…”

라는 점잖은 훈수를 두는 모습이다.

책 자체는 어려운 전문 용어나 복잡한 현상에 대한 설명이 없이

자신의 입장에서 인지하고 있는 세계의 변화를 구어체로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두께에 비해서는 페이지도 적고 쉽게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