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물방울 2부라고 할 수있는 신의 물방울 마리아주가 26권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다.
1부에서는 시즈쿠와 잇세가 벌이는 와인대결과 그 대결을 위해 와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서 40권 이상을 그리면서도 마지막까지 흥행에 성공했었다.
2부에서는 단순히 포도주만이 아니라 포도주와 음식의 결합 (마리아주) 를 그려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서 보여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2부는 안나오는 것이 낳았을 것 같다. 1부와 똑 같은 플롯과 그럼에도 포도주 1잔에 구구절절한 장문의 표현은 긴박감을 떨어트리는데 크게 한 몫을 하였다.
2부의 끝에서 3부를의미하는 듯한 떡밥은 던져 놓고 끝냈으나 3부가 나올지는 모르겠다.
- 하기사 슬램덩크도 아직도 2부가 안나오는 중이니… 일단 안나온다고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한다.
와인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보급하는데에 큰 역활을 한 작품이고
우리나라에도 이 책이 출시되는 시점에서 와인 붐이 발생해서 와인도 많이 보급되고 또 반대로 이 만화책도 많이 보급되는 상승 효과를 가지고 왔었다.
일본은 컨텐츠에 대해서 제작 위원회라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데
만화에서도 작가와 편집자 그리고 출판사의 결합체로 그려내는 시스템이다 보니 평타 이상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이 높지만, 작가의 고유한 개성이 나타나면서도 대작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은 떨어지는 시스템이다.
어쩌면 이 작품은 그런 시스템으로 인해서 각진 느낌이 없는 작품으로 순화되어 버린 것 같다.
참고로 작가는 아기 타다시 이다. 이 분은 다양한 필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각각의 필명에서도 몇개 이상의 히트작은 가지고 있는 대단한 능력자이다. 보통 하나 이상의 히트작을 가지기도 쉽지 않은데 다수의 필명에서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것은 보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표작으로는
김전일
학원탐정 Q
사이코메트러 에지
등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신의 물방울 2부는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면 안봐도 되는 정도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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