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화 영어를 시작하였다

최근에 전화 영어를 시작하였다

한달에 84000원이어서 저렴했고
필리핀 아주머니여서 가끔 필리핀 현지의 상황을 듣는게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

막상 시작을 하니
영어 공부 보다는 한국과 필리핀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 토론을 하게 되는 것이 다반사가 되었다

내가 말하는 표현이나 내용이 어색하면 그때 그때 지적 받으면서 배우는 과정을 거치면서 필리핀의 현재 상황을 이야기하고 논의 하였다.

– 지방 선거에서 2-30명이 킬러에게 살해 달하는 이유
– 비가 오면 물에 잠기는 마을들
– 두테르테 대통령과 중국의 관계 등등

자주 토론을 하게 된다

그리고 현재 필리핀에서 준비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 의견을 주기도 한다.

물론 영어 수업 하다가

– 다 큰 딸이랑 카드 사용 문제로 다투기도 하고
– 강아지 짖는다고 조용히 시킨다고 갑자기 모니터에서 사라지기도 한다
– 갑자기 배고프다고 화면 끄고 먹기도 하면서 수업하니 받아들이는 쪽에서 많이 편하게 한다

이번에 오래간 만에 만난 필리핀 분이랑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니까 필리핀 분이 “영어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다. 나도 모르는 새에 조금 좋아졌나보다

역시 자주 사용하여야 하는데 그것과 함께 그냥 토론에 겁내지 않고 익숙해 진 것과 필리핀 영어에 익숙해 진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이야기를 우리보스에게 이야기 했더니 친구 애기들이게 소개시켜 준다고 한다. 그런데 라이프 스타일이 틀려서 안될거라고 그동안 벌어진 일들을 이야기 해 주니 소개가 어렵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나로서는 서로 사는게 바빠서 수업을 반 이상 서로 서로 펑크내는 사이 이지만 그래도 감사해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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