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씨리즈 중에 하나이다.
- 대통령의 글쓰기
- 회장의 글쓰기
이 책에서 지칭하는 회장은
- 진짜 그룹의 회장
- 직장의 상사들
두가지이다
책의 제목은 회장의 글쓰기 이지만, 실제 회장의 글쓰기를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그냥 회장이란 생물에 대한 생태계와 그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방식/방법 그리고 소통과 처세에 대해서 이야기의 대부분을 한다. 책의 말미 그러니까 3/4 이상 지난 이후부터 정말로 책 쓰기에 대해서 나오지만, 회장의 책 쓰기는 아니고 역시 스스로의 책 쓰기 이다.
전작 대통령의 글 쓰기가 크게 성공해서인지 그것에 엎어가려는 심리가 발동한 것 으로 보인다. 그냥 제목에 낚인 셈 쳐야 하는 책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회사 근처에 산책하면서 가끔 들리는 중고 책 서점에서 발견한 책이어서 정가의 반도 안되게 싸게 샀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한다.
글쓰기를 이야기하는 책이아니라 그냥 사회생활의 처세술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하면 맞다.
그것도 회장님 레벨의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처세술이다.
일류 아이디어에 삼류 실행력 보다는 삼류 아이디어에 일류 실행력이 낮다. 문화 비전, 전략 때문에 회사가 성공하거나 실패 하지는 않는다. 그런 것은 사후 해석일 뿐이다. P90
시간이 걸리더라도 철저히 준비해서 착수하는 것이 오히려 빠르다는 논리. 이것이 실행력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결국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준비에 대부분을 투자하고 실행하는 아랫것(?)들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회장의 말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회장과 눈높이가 다르다. 그래서 회장이 무슨 말을 했는지 잘 모른다. 모르기 때문에 반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마음놓고 반복해도 된다. 자기는 여러번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처음이다. P136
반복의 힘
1, 자기 최면 효과
2. 반복해서 훈련하면 머리가 아닌 몸이 체득하게 된다.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고, 습관의 반복은 기적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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